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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왜 그럴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 특별히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무릎에서 소리가 나요, 움직임이 매끄럽지 않아요 등등 이런 경우에 어떤 질병을 의심해야 하는지.

 

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무릎 스트레칭이나 운동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3가지

 

보통 무릅에서 소리가 날때는 병원을 가서 정확한 검사를 하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 때 보편적으로 많이 듣게 되는 질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퇴행성 관절염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 약 10~15%는 퇴행성관절염을 진단 받는다고 하는데요,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하거나 혹은 너무 많은 사용으로 손실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평소 앉았다 일어날 때, 또 계단을 오를 때, 도보를 걸을 때 드드득, 혹은 드르륵 하면서 마치 뼈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우선적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에는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무릎 아랫쪽 다리를 올리기 힘들다거나, 무릎 뒤쪽편이 당기는 증상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무릎쪽에 너무 무리를 줄 수 있는 과체중, 비만. 또 운동선수 같이 높은 강도의 훈련으로 인한 충격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나이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2. 추벽증후군

무릎이 딱딱 거리는 소리, 또 뼈가 갈리는거 같은 소리가 난다면 추벽증후군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추벽증후군은 대퇴곤, 슬개골이 압박을 받거나 무리한 슬관절 사용, 외상을 당했을 때 많이 발생한다고 하며, 추벽의 두께가 점점 두꺼워 지면서 발생하는 증상 입니다. 탄발음, 종창, 무릎의 전방 통증 등이 나타나며 보통 MRI로도 어렵지 않게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를때 간헐적으로 앞쪽 슬관절 통증이 점점 잦아지거나, 탄발음, 딸깍거림 등이 느껴진다면 검사를 받는게 좋습니다.

 

 

3. 연골 연화증

무릎 관절에는 연골이 있는데, 이 연골이 약해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무릎 연골에 외상, 충격이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어디에 부딪혀서가 아니라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연골 연화증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사례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또 하이힐 등 굽이 높은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하게 되면 슬개골에 무리를 주거나 손생되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또 삭삭, 사각사각 비슷한 소리가 난다는 환자가 많으며, 무릎 앞쪽으로 통증이 느껴지거나 계단을 오르 내릴때, 무릎을 꿇을때, 쪼그릴 때 통증이 심하다면 의심해 보세요.

 

 

무릎연골에 좋은 운동

 

무릎건강이 걱정된다면 무릎 강화 운동법을 평소 꾸준히 하신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4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걷기 운동

걷기는 무릎연골에 좋은 운동일 뿐 아니라 사실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항상 손꼽히는데요, 나이나 운동 능력에 상관 없이 하루 20~30분 정도로 충분히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걷기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종아리 및 엉덩이 근육이 강화되어 무릎연골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걷는 동안 뼈에 자극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뼈의 밀도가 높이지게 됩니다. 관절이 유연해지고 연골도 튼튼해지게 되죠.

 

만약 걷는게 힘들다면 제자리 걸음 부터 천천히 시작해 주시고, 걷기 운동을 할 때는 경사가 가파르거나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2. 자전거 타기

대표적인 무릎에 좋은 운동 중 하나 입니다.

 

간혹 자전거는 무릎을 많이 쓰니까 오히려 무리가 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자저거는 몸의 체중이 무릎에 직접 가해지지 않으면서 적절한 강도로 양쪽 다리 모두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 장년, 노년층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혹시 외부에서 자전거 타는 것이 어렵다면 실내 자전거나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 하늘 자전거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3. 수영

물 속에서는 부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무릎과 주변 근육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수영은 허리가 안좋은 분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는데, 관절이나 연골에 충격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혈액이 원활해줌으로서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무릎연골에 좋은 운동 입니다.

 

4. 무릎 스트레칭

운동 전, 후. 그리고 평소 틈틈이 하는 다리 스트레칭은 무릎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릎을 구부려서 발꿈치가 엉덩이에 닿게 한다음, 엎드려서 무릎을 구부려 당기는 자세로 약 5~10초간 부드럽게 잡아 당겨준다 라는 느낌으로 진행합니다.

 

양 다리를 뻗어 교차 시키고, 다리에 힘들 준 상태로 폈다, 접었다를 10번씩 반복합니다. 

 

앞에 예시를 들어 드렸지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무릎연골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이라면 도움이 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와 무릎연골에 좋은 운동 방법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평상시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아픔의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에 가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것이 바람직하겠죠?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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