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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방습제 재사용 활용방법 8가지와 그 효과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되는 물건 중 방습제, 즉 실리카겔(silica gel)이 있는데요, 보통 '먹지 마세요'라는 경고문구가 적혀 있고, 건강식품이나 김 등에 들어있죠? 이러한 실리카겔은 보통 버리게 되는데 실리카겔 효과를 활용한 실리카겔 재사용, 재활용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실리카겔 재사용 방법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실리카겔(실리카젤, 방습제, 흡습제) 이란?

 

이산화규소(SiO2)가 주성분으로 광택이 나는 과립상 다공성 물질 입니다. 실리카겔 화학식은 SiO₂·nH₂O. 1g의 표면적이 약 800m2/g로 테니스 코트의 3배 정도로 매우 넓어 작은 크기의 실리카겔이라 하더라도 수분 등 작은 분자들을 흡착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물 등의 용매를 잘 빨아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리카겔 효과

 

위에 실리카겔 특징을 보면 알 수 있듯 수분을 흡수하여 내용물이 상하거나 변질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 냄새 역시 흡수하여 내용물의 냄새가 밖으로 새 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실리카겔 재사용 재활용

 

실리카겔 방습제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의 경우 실리카겔 먹으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1. 신발 냄새 제거

요즘 같은 계절에는 신발에 땀이 차면서 신발냄새가 발생하기 쉽죠? 습기와 발냄새를 없애는데 실리카겔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룻밤 정도 신발에 실리카겔을 몇 개씩 넣어두면 다음날 신발을 신을 때 냄새도 어느 정도 잡히고, 보송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우산 말릴 때

보통 우산을 다 사용하면 실내에 우산을 펼치고 말리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종종 생기기도 하죠? 이럴때 물기를 턴 우산을 접고, 우산 섬유 위쪽에 실리카겔 몇 개를 놓으면 물기가 빠르게 없어집니다.

 

3. 화장품

아이섀도우나 파우더 등 화장품 상태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파우치 안에 실리카겔 2개~3개 정도 넣어두면 습기로 인해 화장품이 눅눅해지는 걸 막아주고 동시에 수명도 늘릴 수 있습니다.

 

4. 물 빠진 휴대폰 건조

침수된 휴대폰 건조방법으로도 실리카겔 재사용,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마른 수건으로 한번 닦아준다음 실리카겔 방습제를 통에 채워줍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그 안에 넣어두게 되면 휴대폰 속 물기를 빠르게 흡수해줌으로써 내부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수영복 말릴 때, 운동복 보관할 때

운동복이나 수영복은 자주 빨지 못하는 경우 땀 냄새만 제거해 몇 번 더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트레이닝복이나 운동복, 수영복 가방에 실리카겔을 넣고 다니면 섬유의 수분과 냄새를 어느정도 잡아줄 수 있습니다.

 

6. 수건 뽀송하게 하기

목욕이나 세수를 하고 나면 수건이 축축해지게 되는데요, 몇 번 사용하다 보면 물냄새도 나게 됩니다. 수건을 개어 보관할 때 실리카겔을 수건 사이사이 하나씩 넣어두면 사용할 때 훨씬 보송하고, 금방 눅눅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7. 은수저 광택내기

실리카겔 재사용을 통해 은수저, 은젓가락, 은접시 등 은으로 된 식기류가 광택이 사라지거나 변색되는 걸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은식기류가 보관된 서랍장에 실리카겔을 함께 넣어두면 광택을 유지할 수 있어요.

 

8. 귀금속 보관

귀금속들의 광이 오래 유지되도록, 또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실리카겔 재활용을 할 수 있어요. 귀금속 상자나 보관함에 실리카겔 1개~2개 정도 넣어두면 훨씬 관리하기 쉽습니다.

 

 

다 쓴 실리카겔 재활용 방법

 

이 부분은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실리카젤, 방습제, 흡습제는 습기를 머금으면서 색이 변하게 되는데요, 이는 더 이상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든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이럴 때 청색이나 담홍색으로 변한 실리카겔을 프라이팬에 넣아 약불로 데우면 흡수했던 습기가 날아가면서 다시 원래 상태로 되는데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몇 번 더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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